단순함
멜 로빈스의 책 ‘렛뎀(Let Them) 이론’에서 ‘아침에 거울 속 자신에게 하이파이브 하기’를 읽다가 노희경 작가의 인터뷰가 떠올랐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 거울 속 자신을 보며 뺨을 치고, “빨리 써. 게으름 피우지 마. 너는 작가잖아!” 외친다고 했다. 인터뷰를 읽고 난 후, 나 역시 뺨을 치며 게으른 나를 각성시켜야 하는 것인지 고민했었다.뺨 때리기와 하이파이브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목적을 향하고 있다. 핵심은 단순함이다. 마음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때, 내가 일부러 왼손을 쓰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마우스를 왼손으로 쓰면 잘되지 않는다. 그러나 서툰 왼손을 쓰면, 습관에서 벗어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제3의 시선을 얻게 된다. 5, 4, 3, 2, 1. 숫자를 거꾸로 센 후,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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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1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