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자
A가 아이디어를 냈고,B가 실험을 고안했고,C가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고, D가 결과를 정리했고,E가 초고를 썼고,F가 E의 원고를 싹 고쳐 다시 썼으며,G가 최종 분석을 진행하고 이 연구의 함의를 정리했다.누가 제1 저자인가? 모두 공동 저자로 간주하면 연구 윤리에 적합한가?‘N분의 1’이라는 타협이 감추는 연구의 진실하나의 학술 연구가 완성되어 논문이라는 형태로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수많은 이들의 손길이 거쳐 간다. 누군가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던지고, 누군가는 그것을 검증할 실험을 설계하며, 또 누군가는 실험 중 발생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다. 데이터를 정리하고, 초고를 쓰고, 그 초고를 다시 완전히 뜯어고치며, 마지막으로 연구의 학술적 함의를 도출해내는 과정까지, 연구는 그야말로 고도하고 정교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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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9. 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