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deadpan | tldr, 3 liner | originals
물냉 비냉, 부먹 찍먹, 물복 딱복, 팬피자 씬피자, 양념게장 간장게장, 밀떡 쌀떡, 계란후라이에 간장 케찹, 쌀국수 잔치국수. 유전자는 뭐고 DNA는 뭔가. 다수결로 내 유전자만 변태적으로 튀겨 나왔다는데 합의. 음식취향 나누는 순간엔 나를 외계인 보듯 쳐다보는 우리집 자매님들, 확 재워 버릴까?
** 2026. 9. 8. 14:11
안부나 용건은 뒷전, 어디여? 뭐하노?부터 뱉는 건 일상 통제권을 쥐어짜려는 가스라이팅의 분신술. 이런 쌍전나리들만 응대하는 음성 AI가 월 9,900원에 나온다면 넷플릭스 끊고 바로 결제한다. 용건 대신 외통수에 몰아넣고 대답 강요하는 징그러운 주도권 싸움에 내 고결한 멘탈을 뺏길 슨 읎드… 😬
** 2026. 9. 8. 14:09
생존논리와 특권유지의 욕망이 섞임. 지명만으로 4급 고위직 공무원 자리를 프리패스했고! 일반 공무원들은 평생 걸려도 힘든 직급과 고연봉, 수당을 받아놓고! 정작 일반 공무원과 같은 정년까지 요구하는 건 이기적인 모순이자 억지. 그럼 국회의원은 정직원일까요? 아뇨, 임기제 정무직 공무원임다.https://hooz.net/13372569
** 2026. 9. 8. 14:02
북카페, 그냥 주말에 집구석에서 누워있는 대신 책 향기 나는 지성인의 공간에 나와있다는 자기만족과 인스타 갬성 사진을 찍으러 오는 장소인 건가. 비싼 돈 주고 시킨 아메리카노는 30분 만에 미지근하게 식어있고, 인테리어처럼 꽂혀있는 책 사이에선 짓눌린 빵 부스러기가 나온다. 이게 맞는 건가.
** 2026. 9. 8. 13:59
스티브 잡스는 자녀에게 아이폰과 패드의 사용을 권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실리콘밸리 IT 개발자들은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학교로 아이들을 보낸다. 그들도 알고 있었다. 디지털 생태계와 기기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빠른 검색이 아니라, 깊은 사색으로부터 기획되었다는 것을.📚
** 2026. 9. 7. 13:20
초가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따위를 찾고 있다는 건 영혼이 숭고해져서가 아니라 일교차로 뇌 시상하부가 체온조절 실패로 보내는 일종의 생체 오류 경고임. 당장 두꺼운 이불 꺼내야 함. 멜랑꼴리 갬성 트윗 읽으면서 눈물 한 방울 흘릴 시간에 통장 잔고나 정독하는 게 정신 차리는 데 도움 됨.
** 2026. 9. 6. 22:30
국회의원 한 명에게 9명의 보좌진이 붙는다. 이들은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별정직 공무원임. 공개경쟁채용이 아님. 국회의원이 지명하면 일반인도 하루아침에 4급 상당 국가공무원이 된다. 4급 보좌관만 2명, 연간 보수 약 1억 9천만. 보좌진 9명의 연간 인건비는 약 5억 6천만 × 국회의원 300명 = 연간 약 1700억 😎
** 2026. 9. 6. 21:32
요즘 최고의 이웃은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존재감 없는 사람이다. 남들이 나한테 은혜를 베풀어주길 바라는 건 사치고, 내 정신 건강과 수면권을 침해하지 않는 이웃만 있어도 아침마다 감사 기도 드려야 마땅하다. 선 안 넘고 주차만 똑바로 해줘도 이미 이 시대에서는 성인군자님 되시겠다.
** 2026. 9. 5. 03:41
눈이 늙어 독서가 힘들다고 항변해 봤자다. 거울 속에 비친 내 찌든 표정과 짜글짜글한 눈가 주름을 보면 젠장, 눈의 노안과 얼굴의 노안이 지독한 세트로 왔구나 싶어진다. 그래도 이게 바로 고품격 빈티지의 멋이라며 흐뭇하게 정신 승리한다. 신체 장기와 외피가 아주 사이좋게 동반 퇴행 중이다.
** 2026. 9. 5. 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