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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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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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oz 2026. 9. 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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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늙어 독서가 힘들다고 항변해 봤자다. 거울 속에 비친 내 찌든 표정과 짜글짜글한 눈가 주름을 보면 젠장, 눈의 노안과 얼굴의 노안이 지독한 세트로 왔구나 싶어진다. 그래도 이게 바로 고품격 빈티지의 멋이라며 흐뭇하게 정신 승리한다. 신체 장기와 외피가 아주 사이좋게 동반 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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