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계세》
전화를 받으면
다짜고짜 이렇게 묻는다.
내가 어디에 있다고 해야
그제야 용건이 나온다.
도대체 용건과 내 위치는
언제부터 세트가 된걸까?
🧭
안부나 용건은 뒷전, 어디여? 뭐하노?부터 뱉는 건 일상 통제권을 쥐어짜려는 가스라이팅의 분신술. 이런 쌍전나리들만 응대하는 음성 AI가 월 9,900원에 나온다면 넷플릭스 끊고 바로 결제한다. 용건 대신 외통수에 몰아넣고 대답 강요하는 징그러운 주도권 싸움에 내 고결한 멘탈을 뺏길 슨 읎드…😬
70~80년대 서울 사투리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어두 경음화, 첫 글자를 된소리로 발음하는 현상이다. 흔히 표준어는 점잖은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서울 토박이들의 사투리는 첫음절을 세게 된소리로 씹어 뱉듯 발음하는 경향이 강하다. 과자/까자, 가루/까루, 상스런/쌍스런, 단단한/딴딴한 💪🍑
• 상전나으리들
• 상전나리들
• 상전✓나으리✓들
• 쌍전나리들
욕한 거 아니고, 오타라면 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