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지난해부터 전국의 동네 책방을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손으로만 꼽아도 시, 소설, 과학, 건축, 중고 전문 서점 등 다양한 서점이 곳곳에 생겼다. 하지만 동네 책방의 경영난은 여전해서 욕심 없이 시작해도 손익계산서를 두들기면 책방 운영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곳도 많다.책방의 주인들과 얘기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지속 가능성'이다. 과학 서점 '갈다'의 주인이기도 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와 나눈 얘기도 그런 것이었다. 그는 이 난국을 과학자 공동체에서 찾고 있었다. '서점 갈다'는 100명이 넘는 과학 관련자들이 돈을 모아 펀딩했다. 이렇듯 동네 책방들이 북카페부터 책방에서 머무는 북스테이, 좋은 책을 소개하는 '북쇼', 책방 특색에 맞는 글쓰기 모임이나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것도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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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19.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