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은
깨진 잔 속의 물은 이미 엎질러졌다. 쏟아진 물 앞에서 운다고 주워 담을 수 없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깨진 잔을 치우고 쏟아진 물을 닦는 것뿐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해결책은 내 밖의 과거에 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의 나에게 있을 뿐이다. 그걸 믿어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다는 것. 컵은 언제든 깨질 수 있다는 것, 깨진 컵을 주워 담고 쏟아진 물을 닦는 지금이 없는 한, 미래는 허상일 뿐이라는 걸 아는 일이다.낙천성은 운 좋게 타고나는 것이지만, 낙관성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애초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낙천성이 아니라, 스트레스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낙관성, 우리가 평생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은 그것이다. 세상 그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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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19.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