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지 말랍디다. 나이 들어가니 없던 잔소리가 생기네요. 그렇게 서로 늙어 가니 꽁냥꽁냥 잔소리만 심해집디다. 젊을 때도 툭하면 투정만 부렸더랬죠. 더 거슬러 올라가 우리 함께 유치원 다닐 땐, 내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쨍알쨍알 번데기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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