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석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체감 불안지수는 코로나 초기인 2020년과는 좀 다르다. 2020년 코스피지수가 최저 1457포인트를 기록한 3월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87명이었다. 지금은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60만명이 넘었지만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은 상대적으로 작아졌고, 분노가 더 크다. 그동안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대상을 파악해 백신을 만들었고, 코로나가 잦아들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다. 불안과 두려움은 단지 숫자의 크기에 있지 않다. 상황을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우리 뇌와 심리에 달려있다.그러면 불안과 두려움은 어떻게 다를까. 굳이 마음속 감정까지 구분해서 알아야 하냐고 묻고 싶겠지만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것은 ‘오한’과 ‘두통’이라는 증상의 이유가 단순한..
**
2026. 3. 8.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