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코로나19 이후, 만나는 사람마다 세상이 너무 나빠지고 힘들어지고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한스 로슬링의 책 ‘팩트풀니스’는 통계학자의 글이지만 책을 읽은 뒤, 나는 역설적으로 위안을 느꼈다. 내 예상과 달리 양극화, 인종 갈등, 지구 환경오염 등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한 세상이 실은 좋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은 '생각'이 아닌 '느낌'을 말할 뿐이다. 우리가 종종 자신의 '의견'을 '사실'처럼 말하는 실수를 범하는 것처럼 말이다. 인류는 생존을 위해 긍정적인 신호보다 부정적인 뉴스에 더 예민하게 진화해왔다. 유명인의 결혼보다 이혼, 주가 상승보다 폭락 같은 뉴스에 더 눈길이 가는 것이다."2016년 430만명의 아이가 죽었다. … 이런 수치는 사람들의 반응을 유발한다. … 하지..
**
2026. 2. 21.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