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deadpan | tldr, 3 liner | originals
넷플릭스로 1984년작 고스트바스타를 틀어 봤다. 어릴 적 그때 그 맛은 살짝 아니었다. 그 당시 오른쪽 세로쓰기 자막이던 영화를 어린 내가를 봤었다고 생각하니 새삼 대견했다.또 그렇게 한 시간 반 동안 진득하게 앉아서 외화를 관람하는 꼬맹이 내 모습도 떠올라 순간 웃음이 났다. 이젠 러닝타임 두세 시간짜리 영화는 좀 힘들다. 망할 요실금 때문에 인터미션이 없으면 힘들다.
** 2026. 7. 5. 07:07
1980년대 극장 간식은 연탄불에 구운 오징어와 땅콩 그리고 번데기와 쪽쪽이였다. 나는 그랬다.1990년대 시네마 시대의 간식은 초대형 팝콘과 나초 그리고 철판 압착기에 눌린 버터구이 오징어였다. 나는 그랬다.2000년대 멀티플렉스 시대엔 그냥 영화 보고 나와서 쪼끼쪼끼, 투다리, 어쭈구리, 형어디가 등에서 술 마시는 거였다. 나는 그랬다.
** 2026. 7. 4. 18:15
카보베르데가 메시 앞에서 두 번이나 따라붙었다. 2002년 한국 대표팀이 짙은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만 같았다. 그 정신 수출만 되었는지 내수는 끊긴 지 오래다.
** 2026. 7. 4. 11:00
1년 전, 트친이 뒤늦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축하 답장을 정성껏 썼다 지우길 반복했다.그냥 좋아요 누르고 축의금은 계좌이체 했다.1일 전, 트친이 뒤늦게 재혼 소식을 알렸다.축하 답장을 정성껏 썼다 지우길 반복했다. 그냥 블언블에 뮤트 처리해 버렸다.
** 2026. 7. 3. 20:00
1년 전, 트친이 뒤늦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축하 답장을 정성껏 썼다 지우길 반복했다.그냥 좋아요 누르고 축의금은 계좌이체 했다.
** 2026. 7. 3. 19:00
1998년부터 2000년까진 다이어리가 없다. 그땐 일기를 3.5인치 플로피 디스켓에 저장했다. 고고학 발굴 깨알팁으로 어쨌든 보관 중이다.
** 2026. 7. 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