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deadpan | tldr, 3 liner | originals
奀奀 얘기하다 실물영접함. 이름 뜻이 파리하다 앙상하다길래 기대 1도 안 했는데 딱 봤더니 진짜 시발 저거 완전 그 모양임. 뜻은 뼈밖에 없다는데 왜 다들 딴 부위 보고 낄낄대는 거냐고. 한자도 서러운데 검색창까지 야하게 만드는 능력자셨음. 근데 이 정도면 다이어트 성공한 애들 붙여주는 훈장 아니냐고.
** 2026. 8. 20. 18:30
마지막으로 보고 울었던 영화는?저번에 심야로 본 「파묘」임. 남들은 김고은 굿판 할 때 소름 돋았다고 난리인데 나는 최민식 배우님 흙 맛보는 거 보고 눈물 터짐. 한창 통장이 텅텅 빈통장일 때라 「아, 나도 조만간 저렇게 흙 파먹고 살겠구나」 싶어서…
** 2026. 8. 20. 00:25
역사에서 하나의 사건을 지울 수 있다면?역사에서 지울 사건? 재작년 새해 첫날 올해는 진짜 술 끊고 다이어트해서 인간답게 살아본다고 다짐했던 그 순간임. 도대체 나란 인간은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공약을 세워서 날 매년 실패자 만드냐고. 그 다짐만 안 했어도 지금 죄책감 없이 족발에 소주 까면서 행복하게 살았음.
** 2026. 8. 19. 17:09
좋은 글이네요.하지만 읽지는 않았습니다. 누가 세 줄 요약 좀…
** 2026. 8. 19. 16:19
화면을 분명히 정확하게 눌렀는데 자꾸 옆 앱이 켜지는 건 화면 잔상 때문이 아니다. 미래의 내가 스마트폰 신호를 해킹해서 지금 그 쇼핑 앱 들어가지 말라고 통장 잔고 박살 난다고 긴급 경고 신호를 보내는 중이다. 문제는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를 개무시하고 끝까지 결제 버튼을 누른다는 점이다.
** 2026. 8. 18. 22:19
실제로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음모론은?세탁기만 돌리면 양말 한쪽이 사라지는 건 건망증 때문이 아님. 세탁기 속에 차원 이동 통로가 존재한다는 게 학계의 정설. 외계인이 지구의 섬유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가장 인간미 넘치는 샘플을 수집해 가는 중임. 허나 왜 하필 매번 내가 제일 아끼는 캐릭터 양말만 골라서 가져가는지는 미스테리.
** 2026. 8. 18.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