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삶
내가 아는 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했던 지인 두 명의 퇴사 소식을 연달아 들었다. 내게 늘 깊은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던 그들이었는데 나보다 먼저 힘이 빠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잘 못하는 것이 멈춤과 휴식이다. ‘놀면 뭐하니’라는 예능 프로가 있을 정도니 말을 말자. 우리에게 오랫동안 휴식은 일의 반대 개념으로만 존재했다.알렉스 수정 김 방의 책 '일만 하지 않습니다'는 '휴식=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는 견해와 달리, 휴식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개념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책에 의하면 인간의 뇌는 오히려 잠을 자거나 휴식할 때, 더 활성화된다. 이전의 기억을 재구성하고, 과거와 현재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더 많이 일하는 것이다. 창작자들의 낮잠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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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19.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