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명절을 치르기 위해 고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도로를 가득 채우는 모습은 한국과 중국에만 있는 게 아니다.J.D 밴스가 쓴 책 '힐빌리의 노래'에는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다음 날 켄터키나 테네시의 고속도로를 가득 메운 오하이오주(州), 인디애나주, 미시간주 자동차 번호판을 다룬 장면이 나온다. 태어난 강(江)으로 회귀하는 연어 떼처럼,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주자들의 자동차 풍경이다.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성향을 '모천회귀(母川回歸) 본능'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먼바다에서 고향의 강으로 다시 돌아오는 회귀율은 미미하다. 대부분 성장하면서 새나 다른 물고기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이다.우리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열 시간이나 걸렸던 부산행 귀성길에서 "미국 가는 거나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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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4.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