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Be yourself. ‘너 자신이 되라’는 이 문장은 지난 20년간 내가 소셜미디어의 프로필에서 가장 많이 본 문구다. 이 말을 사랑하는 사람은 정말 많아서, 나 역시 어느 시절 이 문장을 가슴에 새긴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말을 ‘최악의 조언’이라고 충고한 사람이 있다.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의 말에 따르면 진정성이란 양날의 검으로, 우리가 ‘오프라 윈프리’가 아닌 이상 이 말이 위험한 충고일 수 있다는 것이다.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지기 위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어떻게 될까. ‘빨간 머리 앤’에는 앤을 보자마자 ‘홍당무’라고 말한 이웃 아주머니가 등장한다. 그녀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진정성을 앞세운 결과, 이웃에게 많은 오해를 산다. 사람들은 대부분 솔직함을 원한다. 하지만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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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7.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