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시형
‘페이스북 심리학’의 저자 수재나 E.플로레스 박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그녀는 결승전을 통과하고 나서 매우 흡족한 마음으로 수많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하지만 곧 이런 의문에 빠진다. “내가 결승전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마라톤 과정에서 경험한 현실적이고 덜 멋있는 순간들 덕분이 아닌가?”그녀는 자신이 마라톤에 대해 무엇을 올릴지 고민하다가 과정보다 최종 결과에 훨씬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SNS에 자신의 글이나 사진을 편집해 올리는 행위가 인생의 특정한 면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놓았다는 걸 인식한 것이다."누군가 지켜보고 있으면 행동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관객이 있으면 '연기를 하게' 되기 쉽다. 스스로 만든 무대 위에 서 있는 거랄까…. 페이스북이 등장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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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7.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