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로
마티아스 드뷔로의 책 ‘여행 이야기로 주위 사람들을 짜증나게 만드는 기술’은 누군가의 여행 자랑에 지쳐본 적 있거나, 자신의 여행을 인천공항부터 현지 맛집까지 빠짐없이 생중계 중인 친구의 SNS 계정에 지쳐본 적 있는 사람들에게 해독제 같은 책이다."'현지인'처럼 여행한다고 분명히 말하라. 당신은 '현지인'처럼 4등석 기차표를 산다. 모든 수입 식품을 거부하면서 '현지인'처럼 먹고 '현지인'처럼 화장실에 간다…. 그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지 못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노라고 털어놓아라. 눈빛과 미소만으로도 통하는 법이니까…. 지역 주민들의 전설적인 환대를 강조하라. 탐욕을 부리지도 않고 대가를 바라지도 않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환대 말이다."2000년도 유럽을 여행하며 유독 '현지 민박'을 강조하던 친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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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16.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