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노화
세계적인 게놈 연구자의 인터뷰에서 극(克)노화라는 용어를 들었다. 극(克)노화는 항(抗)노화와 달리 인간의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려 다시 젊어지게 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렇게 2040년쯤 인간이 200세를 살 수 있는 시대가 온다고 했다. 200세라니! 70세까지 건강하면 다행이고 이후의 삶은 선물이라 생각하던 나는 하고 싶은 일을 모두 70세 이전으로 계획했다. 노안이나 기억력 감퇴 같은 노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20년 전, ‘미래생활사전’에서 론 클라츠 박사는 “우리는 더 오래 살게 되겠지만, 늘어난 시간은 건강한 삶의 연장이 아니라 죽음을 늦춘 데 불과하다. 사실상 사망 지연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과잉생존자(Over-Stayers)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
2026. 3. 1. 18:07